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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8 (수)

    천안시 기업 4곳 '2025년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사례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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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매일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가 지역 기업들과 손잡고 일터의 유연성을 높여 청년들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천안시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적 노력의 결과로 최근 고용노동부가 발간한 '2025년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사례집'에 관내 기업 4개 사가 이름을 올리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사례집에 수록된 천안 기업들은 경직된 조직 문화를 깨고 파격적인 유연 근무를 도입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사례집에 따르면 하나머티리얼즈㈜는 시차출퇴근제와 재택근무 자율 제도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근로시간 단축을 선도하고 있다.

    노리시스템㈜는 자율 출퇴근제와 자유로운 연차 사용을 보장, 특히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통해 경력 단절 없는 일터를 구현했다.

    ㈜서북과 ㈜스텍 역시 유연근무제를 통한 업무 몰입도 향상은 물론 복지 포인트 지급 등 실질적인 복리후생으로 직원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천안시는 그동안 '일·생활 균형 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지역 기업인들과 소통해 왔다.

    이러한 선제적 공론화 과정이 실제 기업 현장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엠이엠씨코리아㈜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4개 사가 추가로 이름을 올린 것은 천안의 기업 문화가 '가족 친화형'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시는 앞으로도 이러한 우수 사례를 확산시켜 '기업과 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가족친화 인증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일터의 변화가 곧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과거 포럼을 통해 뿌린 변화의 씨앗이 결실을 보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일하기 좋고 아이 키우기 좋은 천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나머티리얼즈·노리시스템·서북·스텍' 주목 천안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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