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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8 (수)

    ‘엔화 반값 환전’ 토스뱅크 “오류 기간 거래 고객 4만명에 1만원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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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

    서울 강남구 토스뱅크 본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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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엔화를 시세의 반값에 원화로 환전해 주는 오류를 낸 인터넷 은행 토스뱅크가 오류 발생 기간 동안 엔화 환전 거래를 한 고객 4만명에게 1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16일 토스뱅크는 고객 공지를 통해 “오류로 겪으신 불편에 대해 죄송한 마음을 담아 1만원 혹은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보내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환전 오류가 발생한 지난 10일 오후 7시 29분부터 7시 36분까지 7분간 엔화 환전 거래를 한 고객 4만여명이다. 통장으로 현금을 받기 어려운 경우 같은 금액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앞서 지난 10일 토스뱅크 앱에서는 엔화 대비 원화 환율이 100엔당 472원 수준이 적용되는 오류가 7분간 발생했다. 당시 엔화 대비 환율 시세는 100엔당 932원 수준이었다. 이 기간 엔화 환전 거래 규모는 2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번 오류는 내부적으로 환율 산정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토스뱅크는 11일 오류 발생 기간 이뤄진 환전 거래를 취소하고, 원화로 환불한다고 공지했다. 그러면서 고객 보상으로 1만원 지급에 나선 것이다. 토스뱅크는 “문제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했다.

    [강우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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