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AF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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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에서 작전 중이던 프랑스군이 이란산 무인기(드론) 공격을 받아 숨진 가운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에게 역내 공격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SNS 엑스에 올린 글에서 “페제시키안 대통령과 통화했다”며 “이란이 역내 국가들을 상대로 직접 또는 대리 세력을 통해 수행하는 공격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공격에 레바논과 이라크에서의 공격도 포함된다고 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우리나라(프랑스)가 공격의 표적이 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점을 상기시켰다”며 “통제되지 않은 긴장 고조가 지역 전체를 혼란으로 몰아넣고 있으며 이는 현재뿐 아니라 앞으로 수년 동안 중대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적었다.
지난 12일 밤 이라크 북부 쿠르드 자치구역에서 대테러전에 참여하던 프랑스군 병사 1명이 이란산 드론 공격을 받아 숨졌다. 미·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시작된 이후 유럽 군인이 숨진 것은 처음이다. 친이란 성향의 이라크 무장단체가 배후로 거론되지만 공격을 자처한 단체는 없다.
그는 아울러 “모든 이의 평화와 안보를 보장하려면 새로운 정치·안보 틀이 필요하다”며 “이 틀은 이란이 핵무기를 획득하지 못하도록 보장하는 동시에 탄도미사일 프로그램과 역내 활동이 제기하는 위협도 다뤄야 한다”고 했다.
☞ 이란산 드론에 프랑스군 1명 이라크서 사망···이란 전쟁 이후 첫 유럽군 사망자
https://www.khan.co.kr/article/202603132030001
최경윤 기자 ck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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