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8 (수)

    BTS 컴백 무대 26만명 몰린다...네이버·카카오, 대규모 인파 대응 체계 구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배수현 기자]

    테크M

    / 사진=네이버, 카카오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오는 21일 광화문에서 열리는 BTS 컴백 무대를 앞두고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다양한 교통 정보 등을 안내한다. BTS 광화문 공연에는 무료 공연인 만큼 티켓을 발급 받은 관람객 2만2000여명을 포함해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경찰청은 공연 당일 최대 26만명의 관람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6500여명과 장비 5400여대를 투입해 대응할 계획이다.

    BTS 컴백 무대날 버스·지하철 운행정보는?

    16일 네이버는 오는 18일부터 BTS 광화문 공연 관련 정보를 네이버 지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지도에는 공연장 주변 화장실, 출입 게이트, 대형 스크린, 안내데스크 등 주요 편의시설 위치가 표시될 예정이다.

    테크M

    최수연 네이버 대표. /사진=네이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네이버는 광화문 일대에 조성되는 야외 공연장을 하나의 '실내 지도'처럼 구현할 계획이다. 실내 지도는 건물 내부 상점이나 편의시설을 세부적으로 표시하는 지도 서비스로, 대규모 인파로 인한 혼잡을 줄이고 이용 편의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이는 광화문 광장 일대에 적용돼 공연 구역을 나눠 편의시설 위치를 안내할 예정이다. 공연 당일 교통 통제 구간 등 관람객 이동에 필요한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지도에서 시설 위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현장에서 필요한 시설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다. 또 네이버 지도는 길찾기 과정에서 대중교통 운행 차질 정보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날 서울 지하철의 광화문역, 시청역, 경복궁역 등 4개역은 행사 당일 일정 시간 동안 무정차 통과하고 역사 출입구도 폐쇄된다. 광화문역은 오후 2~10시, 시청역과 경복궁역은 오후 3~10시 무정차 통과한다. 하지만 현장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는 만큼 운행중단이나 임시우회 등 '유고 정보'를 대중이 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광화문 일대에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연장을 찾는 이용자들이 화장실과 안내시설 등 주요 편의시설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화장실 정보 궁금해?

    카카오 또한 21일 광화문 대규모 인파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와 협업해 비상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카카오맵 내에서는 16일부터 일주일간 서울시 시내버스 420여개 노선에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가 제공된다. 서울시 초정밀 버스 서비스는 파일럿 형태로 운영되며 공항버스와 마을버스를 제외한 주요 시내버스 노선에 적용된다.

    테크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파일럿 서비스는 카카오맵과 서울시 교통실 미래첨단교통과의 협업으로 지난 2년간 초정밀 버스 데이터 생산 및 검증 체계를 구축해 온 결과다. 올해 하반기 정식 도입을 앞두고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BTS 컴백 라이브' 공연에 수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파일럿에서는 위치 정보의 전송 주기를 단축해 차량의 실제 이동 경로를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덕분에 배차 간격이 길거나 교통 체증 및 통제, 우회 운행 상황 등 도착 시간이 수시로 변동되는 경우에도 버스의 현재 위치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대안 경로 탐색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이용자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공연 당일 안전한 이동을 위한 다양한 안내도 진행한다. 공연장 인근 도로 통제 구간과 혼잡 구역 임시화장실 현장진료소를 확인할 수 있다. 지하철이 무정차로 운행될 경우에는 해당 역사 상세 페이지에서 관련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버스 정류장 페이지와 대중교통 길찾기 서비스에서도 우회 운행 및 무정차 정보를 파악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이동 경로를 계획할 수 있다.

    이창민 카카오 맵사업개발팀 리더는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해 교통 정보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이번 파일럿을 통해 초정밀 교통 데이터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도시 교통 정보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배수현 기자 hyeon2378@techm.kr

    <저작권자 Copyright ⓒ 테크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