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이 16일 시청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대중교통 이용 증가에 대비한 교통 편의 대책과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공사 관련 교통관리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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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대중교통 이용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유가 상승과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공사, 관광객 증가가 맞물리면서 교통 체계 대응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6일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대중교통 이용 증가 상황을 언급하며 시민 편의 확대와 교통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시는 우선 도시철도 1호선 혼잡 시간대 운행 간격을 조정한다. 출퇴근 시간대 열차 배차 간격을 기존 6~7분 수준에서 약 5분으로 줄이고 주요 혼잡 역에는 질서유지 인력을 배치한다.
공공자전거 '타슈'도 확대된다. 500대를 새로 배치하고 이용량 분석을 통해 주요 거점 중심 재배치를 추진한다.
대중교통 이용 증가의 배경에는 관광객 확대도 영향을 미쳤다.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 2025년 대전을 찾은 방문객은 약 9094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방문 목적 가운데 음식 관광 비중이 48.1%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의 빵 산업과 지역 맛집이 관광 수요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목 훼손 관리도 강화된다. 시는 공사 구간 거목과 수목에 대해 사전 조사와 심의를 진행하고 이식이 가능한 수목은 공원이나 녹지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장우 시장은 대형 수목은 비용 논리보다 도시 경관과 환경 가치를 고려해 보호와 이식 여부를 우선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또 국비 사업과 도시 인프라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선거 기간에도 시정 운영이 안정적으로 이어지도록 행정 관리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통과 관광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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