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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9 (목)

    삭발 단식 이어 출마…김종천 "서구 미래 내가 설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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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영 기자]

    충청일보

    김종천 전 대전시의회 의장이 대전 서구청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선거 관계자로부터 예비후보 등록증을 전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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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 서구청장 선거 구도가 본격적으로 달아오르는 가운데 김종천 전 대전시의회 의장이 공식 행보에 나섰다.

    김 전 의장은 16일 대전 서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6·3 지방선거 대전 서구청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시의원과 시의회 의장을 지낸 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서구 발전 전략을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예비후보는 그동안 대전과 충남의 행정통합 필요성을 알리는 활동에 집중하면서 등록 시점이 다소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대전충남 통합 추진 과정에서 삭발과 단식 농성까지 이어진 강경한 행동에 나섰던 만큼 지역 발전 문제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지역 경쟁력을 높일 중요한 기회였다는 점을 언급하며 통합 논의가 중단된 상황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서구를 대전충남 대통합의 중심 지역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충청일보

    김종천 전 대전시의회 의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의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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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후보는 "대전충남 통합을 통한 지역 도약의 기회가 무산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지역 정치의 역할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서구 발전과 지역 미래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각오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 12년간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 행정을 펼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시의원 시절부터 서구 곳곳을 직접 찾으며 지역 현안을 챙겨온 경험이 정책 설계의 기반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후보는 "의정 활동 동안 서구 전역을 누비며 주민 목소리를 들었다"며 "그 발걸음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서구 발전 전략을 세밀하게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구 행정의 방향을 바꾸고 지역의 잠재력을 현실로 만들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김종천의 서구는 다르다'는 평가를 반드시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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