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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9 (목)

    환율 또 올라 1,497.5원…2008년 금융위기 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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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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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달러 환율이 3.8원 오른 1,497.5원에 거래를 마친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2.61포인트(1.14%) 오른 5,549.85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14.67포인트(1.27%) 내린 1,138.29에 장을 끝냈다. 2026.3.16 / 사진=연합뉴스


    국제 유가가 중동 전쟁 여파로 100달러를 넘나드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 연속 올랐습니다.

    오늘(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 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3.8원 오른 1,497.5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환율은 7.3원 오른 1,501.0원으로 출발해 오전 한때 하락세로 돌아서다가 곧 상승 전환했습니다.

    이날 주간 거래 종가는 금융위기였던 2008년 11월 25일(1,502.3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환율이 주간 거래에서 장중에 1,500원을 넘은 것도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12일(장중 고가 1,500원) 이후 처음입니다.

    국제 유가가 100달러 안팎에서 내려오지 않으면서 환율은 개장 직후 1,500원을 넘었습니다. 다만 국제 유가가 장중에 소폭 내리고 당국 개입 경계도 커지면서 상승 폭을 더 키우지는 않았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은 이날 아시아장에서 이른 오전 한때 배럴당 100달러를 넘었다가 장중에 96달러대까지 내려왔습니다.

    외국인 투자자 순매도도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8,475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코스피는 상승과 하락을 오가다가 62.61포인트(1.14%) 오른 5,549.85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김나연 디지털뉴스 기자 kim.naye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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