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광 중구청장 예비후보가 대전 중구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인사를 나누며 상권 상황과 민생 현장을 살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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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준비로 분주한 이른 아침 시장 골목에서 김선광 중구청장 예비후보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형식적인 인사에 그치지 않고 점포 앞에 멈춰 서 상인들의 이야기를 길게 듣는 데 시간을 쏟았다. 민생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행보다.
김선광 예비후보는 최근 태평시장과 산성시장, 문창시장, 부사홈런시장을 차례로 찾았다. 평일보다 비교적 대화가 수월한 주말 아침 시간을 택해 상인들과 매출 상황, 손님 흐름, 시장 운영 여건을 두루 살폈다.
현장에서는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에 따른 매출 감소, 상권 활력 저하에 대한 호소가 이어졌다. 시설 정비도 필요하지만 실제 장사에 도움이 되는 지원책이 더 절실하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김 후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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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전통시장 예산 구조도 함께 짚었다. 시설현대화 비중은 큰 반면 상인 경영 지원과 직접적인 매출 촉진 대책은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판단이다. 지역사랑상품권과 원도심 활성화 예산이 편성돼 있어도 현장 체감도는 높지 않다는 점도 문제로 꼽았다.
김 후보는 전통시장 정책을 시설 중심에서 상인 중심으로 재정비해야 한다고 봤다. 골목형상점가 지원 확대와 함께 전통시장, 소규모 상점가, 골목경제를 묶는 종합 대책이 필요하다는 구상이다.
그는 "시장 상인들의 말 속에 중구 경제를 살릴 실마리가 있다"며 "취임하면 민생경제·원도심 회복 종합계획을 세워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 목소리를 행정 문서가 아닌 실제 정책으로 바꾸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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