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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8 (수)

    김영춘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미래설계형 교육 대전환'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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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매일

    [중부매일 이잎새 기자] 김영춘 충남교육감 예비후보가 10대 핵심공약을 공개하고 '국가책임교육'의 실현을 약속했다.

    김영춘 예비후보는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방 교육의 종착역은 늘 서울이었다.

    초·중·고 12년 내내 아이들을 다그쳐 높은 점수를 받게 한 뒤 결국 서울에 있는 대학으로 보내버리는 '인재 공급처' 역할에 만족해 왔다"며 교육에 대한 인식을 바꿔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지역 대학과 손잡고 교육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우리 아이들이 충남에서 최고의 교육을 받고 충남의 고도화된 산업 현장에서 좋은 일자리를 얻어 행복하게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하며 공약을 소개했다.

    그가 이날 공개한 공약은 총 10개로, ▷AI 기반 맞춤형 미래 인재 육성·에듀테크 강화 ▷문해력·기초학력 완전보장제 실시 ▷충남형 교육기본수당 전격 확대 ▷폭력범죄 없는 안심 학교·마음건강 지원 ▷RISE 연계 '공유대학형 고교학점제'·글로벌 인재 양성 ▷인문학적 소양 교육·미래형 '충남형 IB교육' 도입 ▷유아교육 대전환 ▷충남 성장 이음터 운영 ▷다문화 정착 지원 ▷AI 행정 업무 자동화 도입 등이다.

    이 가운데 AI를 기반으로 한 인재 육성에 대한 공약은 현재 충남교육청의 통합 플랫폼인 '마주온'에 검증된 AI 엔진을 결합하고 학교마다 AI 심화교육을 담당하는 전문 인력인 '디지털 튜터'를 배치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현재 공립학교 위주로 운영 중인 IB학교에 관련한 본보 기자의 질의에는 "학령인구가 줄어 여러 학교들이 통폐합 고민을 안고 있는 상황이다.

    공·사립 관계없이 모든 학교에 IB 프로그램이 도입될 수 있도록 법적인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답변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충남대전 행정통합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안타깝게도 일부의 반대로 통합이 무산됐다.

    충청의 미래를 설계하던 교육자로서 무척 아쉬웠다"며 "현실의 벽 앞에 정책의 일부를 수정해야 했고 그 고뇌의 시간만큼 여러분에게 드리는 약속의 시계도 늦어질 수 밖에 없었다"고 공약 발표가 당초 계획보다 늦어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충남교육감이 된다면 무산된 통합의 불씨를 다시 살리는 선봉장이 되겠다"며 "충남교육이 지역 발전의 엔진이 되고 인재 양성의 화수분이 되도록 교육계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16일, 기자회견 열고 10대 핵심공약 발표"교육감 되면 무산된 통합 불씨 되살릴 것" 김영춘,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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