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8 (수)

    건보공단, 아르메니아 보건관계자 연수 운영...K-건강보험 역량 공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김상기 기자]
    라포르시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라포르시안]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세계은행(World Bank)과 협력해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아르메니아 보건부 및 건강보험 기금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국 건강보험 제도 및 운영 경험을 공유하는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아르메니아 보건부 1차관 및 건강보험 기금 청장을 포함한 고위급 보건관계자와 세계은행 관계자 등 총 17명의 방문단이 참여한다. 아르메니아는 2025년 12월 건강보험법을 제정하고, 이를 운영하기 위한 건강보험 기금(Universal Health Insurance Fund, UHIF) 설립을 추진하는 등 제도 도입을 위한 초기 단계에 진입했다.

    아르메니아는 단기간 내 전 국민 대상 보편적 건강보장(UHC)을 달성하고, 디지털 기반 건강보험 관리체계를 구축한 한국의 건강보험 운영 경험에 관심이 높다. 이를 고려해 아르메니아 보건관계자 역량 강화 연수를 추진했다는 것이 공단의 설명이다.

    아르메니아 방문단은 5일 동안 건강보험 제도 구조와 운영 원리, 국가건강검진 제도, 건강보험정보시스템, 재정관리 체계, 급여 사후관리 등을 중심으로 제도 운영 전반에 대한 한국의 경험을 종합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아르메니아 측의 수요를 반영해 이론 중심의 강의와 함께 제도 운영 사례 등 현장 경험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연수 참가자들은 일산병원(공단 직영 병원)과 지역 보건소를 방문해 실제 의료현장에서 건강보험 제도가 어떻게 적용‧운영되는지를 직접 확인하고,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제공 과정을 살펴볼 예정이다.

    최경희 공단 글로벌협력사업실장은 환영사를 통해 "아르메니아가 국가 재정 중심의 의료체계에서 보험자 중심의 건강보험 체계로 전환을 추진하는 중요한 시점에 한국의 운영 경험을 공유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아르메니아가 보편적 건강보장 체계의 안정적 정착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