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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8 (수)

    한남대-미국 대학 30년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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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영 기자]

    충청일보

    미국 Presbyterian College 아니타 올슨 구스타프슨 총장을 비롯한 두 대학 관계자들이 한남대 개교 70주년을 맞아 캠퍼스를 방문해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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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남대학교 개교 70주년을 맞아 미국 대학 총장단이 대전을 찾았다. 오랜 세월 이어온 두 대학의 교류 역사를 되짚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방문이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위치한 Presbyterian College 총장단은 최근 한남대학교를 방문해 양교가 이어온 30년 협력 관계를 확인했다. 이번 방문에는 아니타 올슨 구스타프슨 총장과 찰스 구스타프슨, 로이 B. 캠벨 역사학과 교수 겸 한국·동아시아연구센터장이 함께했다.

    총장단은 2박 3일 일정 동안 한남대 이승철 총장을 만나 두 대학 간 교류 성과와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캠퍼스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교육 환경과 연구 인프라를 살피는 시간도 가졌다.

    방문단은 한남기독교전시관을 비롯해 캠퍼스혁신파크와 한남디자인팩토리 등 주요 공간을 둘러보며 대학의 교육·연구 기반을 확인했다.

    충청일보

    미국 Presbyterian College 아니타 올슨 구스타프슨 총장과 방문단이 한남대학교 한남기독교전시관을 둘러보며 학교 설립 역사와 선교 관련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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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대학의 관계는 역사적 인연에서 출발한다. 한남대 설립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 미국 장로교 선교사 서의필 박사가 Presbyterian College 출신이라는 사실이 두 대학 협력의 출발점이 됐다.

    이 인연을 바탕으로 양교는 협정을 체결하고 학생 교류와 학술 협력을 이어오며 약 30년 동안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

    최근에는 한국어 교육과 한국학 분야에서도 협력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Presbyterian College는 한국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양교는 학술 교류와 공동 연구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또 글로벌 창업 협력 네트워크인 GUCE(Global University Consortium for Entrepreneurship)를 통해 국제 협력 영역도 넓혀갈 계획이다.

    아니타 올슨 구스타프슨 총장은 "두 대학은 역사와 우정을 바탕으로 긴 시간 함께 걸어온 관계"라며 "한남대의 발전 과정 속에 이어진 인연을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승철 총장은 "양교는 오랜 기간 신뢰를 바탕으로 교류를 이어온 중요한 동반자"라며 "교육과 연구,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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