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평생교육진흥원이 16일 대전사회혁신센터 커먼즈필드 ‘모두의 공터’에서 2026년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행복교실’ 입학식을 개최한 가운데 입학생들이 학습자 선서를 하며 새로운 배움의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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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을 다시 잡은 어른들의 교실이 대전에서 문을 열었다. 배움의 기회를 놓쳤던 시민들이 초등학력 취득을 향한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16일 대전사회혁신센터 커먼즈필드 '모두의 공터'에서 2026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행복교실' 입학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입학생 30명을 비롯해 가족과 담임교사 등 약 40명이 참석해 새로운 학습 여정을 응원했다.
행복교실은 초등학교 학력을 갖추지 못한 성인을 대상으로 읽기와 쓰기, 기초 교과 교육을 제공해 정식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정이다. 늦깎이 학생들이 교육을 통해 삶의 자신감을 되찾도록 돕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입학식에 참석한 한 학습자는 늦은 나이에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망설여졌지만 오늘 행사를 통해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담임교사와 동료 학습자들과 함께 끝까지 공부해 초등학교 졸업장을 받겠다는 다짐도 전했다.
행사는 입학생 환영과 교육과정 안내, 학습자 격려 순서로 진행됐다. 학습자들이 서로를 응원하며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는 자리였다.
이주연 원장은 배움에 도전하는 학습자들의 용기에 깊은 존경을 전하며 교육 과정 완주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학습자가 중도에 포기하지 않도록 체계적인 교육 지원과 공동체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담임교사의 밀착 지도를 통해 기초 문해 능력과 교과 학습을 단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배움의 기회를 다시 찾은 시민들이 학력 취득과 함께 새로운 삶의 자신감을 얻도록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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