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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현대건설, 伊 위빌드와 맞손…인프라·양수발전 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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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자원 세계 1위와 협력체계 구축

    유럽·북미·아태·중동서 사업 추진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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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000720)이 유럽의 대형 건설사와 손잡고 양수 발전을 비롯한 미래 유망 에너지 사업에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꾀한다.

    현대건설은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위빌드 본사에서 ‘대형 인프라 및 양수발전 등 에너지 사업 협력’에 관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위빌드는 철도·터널·댐·수력 및 양수발전 분야에 주력하는 초대형 복합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이다. 이탈리아를 포함한 유럽과 북미, 호주 등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ENR 인터내셔널 건설사 최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댐·저수지 등 수자원 부문에서는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유럽·북미 등 선진시장과 아시아태평양·중동 지역을 아우르며 고속철도·공항 등 사회기반시설과 양수발전을 포함한 에너지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전력 저장이 가능해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는 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로 주목받는 양수발전은 아시아태평양·유럽·북미 등지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제수력협회(IHA)에서 발표한 ‘2025 세계 수력발전 전망’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양수발전의 설비용량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약 189기가와트(GW)다.

    현대건설은 대형 수력발전소와 터널·지하대공간 분야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위빌드와 시너지를 창출해 선진시장 진출을 가속할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양사 간 전략적·장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선진국 중심의 해외시장 확대에 매진하겠다”며 “미래 에너지 전략사업인 양수발전 분야의 영향력을 확대해 글로벌 종합 에너지 솔루션 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b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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