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종원 기자] 6·3 지방선거가 80여일 앞으로 다가선 가운데 충청권 국민의힘 현역 광역단체장들이 잇따라 최종후보로 공천이 확정되면서 경쟁자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 결과가 주목된다.
16일 여야 정치권에 따르면 최민호 세종시장, 이장우 대전시장, 김태흠 충남지사가 공천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사실상 이들은 광역단체 행정 성과등을 통해 지방선거에 대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역 단체장들은 이른바 '현역프리미엄'을 활용해 그동안 업적 홍보와 향후 지방정부 운영 전략을 본격화 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 공천이 마무리 되면서 대항마로 나서는 민주당 당내 경선이 주목된다.
세종시의 경우 민주당에서 이춘희 전 시장, 조상호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고준일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김수현 더민주세종혁신회의 상임대표, 홍순식 전 국회의원 보좌관이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서 치열한 경선을 벌이고 있다.
세종시는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도 출마선언을 한 상황으로 '현직 단체장대 다수 예비후보' 구도가 이뤄졌다.
대전시장의 경우 허태정 전 시장, 장철민, 장종태 의원이 경선에서 격돌하고 있다.
허 전 시장은 전직 시장으로서의 경험과 경륜을 내세우고 있고 현역 국회의원인 장철민, 장종태 의원은 대전 발전 플랜을 강조하며 경선에 대비하는 모양새다.
충남의 경우에는 현역 국회의원인 박수현 의원과 양승조 전 충남지사, 나소열 전 서천군수가 3파전 양상을 나타내며 다자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충남의 경우 박 의원이 최종후보가 될 경우 공주·청양·부여 선거구 보궐 선거까지 벌어지게돼 정진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 출마여부도 관심을 끌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충청권 선거가 여당의 '현역 행정 성과론'과 야당의 '경선 경쟁력론'이 맞붙는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충청권은 전국 선거에서 민심의 바로미터로 평가되는 지역인 만큼 각 당의 전략과 후보 경쟁력이 선거 판세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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