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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CJ제일제당·신세계 지난해 보수 공개…이재현 39억원·정유경 43억원...신동빈 롯데 회장은 5개사서 15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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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교선 현대홈쇼핑 대표는 23억7900만원 수령

    CJ·신세계·롯데·현대홈쇼핑 등 주요 유통·식품 기업 총수와 경영진의 지난해 보수가 공개됐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지난해 CJ제일제당에서 보수 39억18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전년 37억4900만원보다 1억6900만원(4.5%) 증가한 금액이다. 이 회장의 보수는 전액 급여로 지급됐으며 상여나 기타 소득은 없었다.

    CJ제일제당에서는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지난해 총 67억4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급여 38억2100만원과 상여 28억4300만원, 복리후생성 지원금 900만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이는 전년 81억7100만원보다 14억6700만원(약 18%) 감소한 수준이다.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이사는 급여 16억5000만원과 상여 15억2500만원 등 총 31억7500만원을 받았다. 그레고리 옙(Gregory Yep) 식품사업부문 대표는 37억1000만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6월 사임한 박민석 전 식품사업 부문 대표는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등에 따라 총 96억55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신세계에서도 총수 보수가 공개됐다. 정유경 신세계 회장은 지난해 신세계에서 급여 24억4600만원과 상여 18억8400만원 등 총 43억3000만원을 수령했다. 이는 전년 35억9600만원보다 7억3400만원(20.4%) 증가한 금액이다.

    이 밖에 이명희 신세계 총괄회장과 정재은 명예회장이 각각 11억9100만원을 받았다. 박주형 대표는 16억7800만원, 윌리엄 김 대표는 14억5700만원, 권혁구 고문은 12억71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롯데그룹 총수인 신동빈 회장의 계열사 보수도 공개됐다. 롯데지주·롯데쇼핑·롯데케미칼·롯데웰푸드·롯데칠성음료 등 5개 계열사에서 받은 지난해 보수는 총 149억9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178억3400만원보다 28억4100만원(15.9%) 감소한 수준이다. 회사별로 보면 롯데지주에서 42억1000만원, 롯데쇼핑 36억6100만원, 롯데케미칼 22억7500만원, 롯데웰푸드 25억9700만원, 롯데칠성음료 22억5000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다만 이 금액은 롯데물산과 호텔롯데에서 받은 보수는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에서도 경영진 보수가 공개됐다.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 겸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는 지난해 현대홈쇼핑에서 급여 19억400만원과 상여 4억7500만원 등 총 23억7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는 전년 20억4300만원보다 3억3600만원(16.4%)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회사 각자 대표인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는 급여 6억6500만원과 상여 1억6100만원 등 총 8억3600만원을 수령했다.

    [이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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