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6 (월)

    청해부대 1순위 거론…미, 일에 먼저 전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미국이 각국의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을 성사시키려면 중동에 나가 있는 해상전력을 편성하는 방안이 가장 빠를 겁니다.
    우리의 경우 소말리아 해역에서 이미 작전을 수행 중인 청해부대가 꼽히는데요.
    미국 국방장관은 일본 방위상에게 먼저 전화를 걸었다는데 어떤 이유인지 갈태웅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타국 함정과 기동 중인 우리 군함.

    대형 컨테이너선도 옆에서 지켜줍니다.

    지난 2009년 창설돼 아덴만의 여명 작전 등 수많은 활약상을 보인 청해부대입니다.

    아프리카 소말리아 해역을 지나는 우리 선박을 호송하고 재외 국민도 보호합니다.

    그런 만큼 모두 투입 1순위로 거론합니다.

    실제로 이지스함 등을 보내려면 지금 당장 출발해도 3~4주가 걸립니다.

    다만 권역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부담을 감안해야 합니다.

    청해부대는 2020년에도 중동 전운에 아라비아만까지 작전 범위를 넓혔던 전력이 있습니다.

    [정빛나 / 국방부 대변인: 유사 시에 우리 국민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지시한 해역에서 작전을 할 수 있도록 명시가 돼 있습니다. 그것을 근거로 당시에는 결정된 것으로….]

    미국 입장에서는 오히려 일본의 조기 가세가 현실적입니다.

    2020년부터 호르무즈 해협 쪽 오만만과 아라비아해 북부에 호위함과 초계기를 운용 중입니다.

    지금도 만재 배수량 6천200t급 유다치함 등이 가 있습니다.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이 고이즈미 일본 방위상에게 전화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일본도 난감합니다.

    [기하라 미노루 / 일본 관방장관: 자위대 파견에 대해서는 아직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미국을 포함한 관계국들과도 충분히 소통하면서 현 상황을 고려해 필요한 대응을….]

    정부 역시 주변국 대응을 먼저 보겠다는 방침입니다.

    OBS뉴스 갈태웅입니다.

    <영상취재: 최백진 / 영상편집: 정재한>

    [갈태웅]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