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학생 안전 지도 강화를 위한 경남지역 11개 공·사립 특수학교장 긴급회의를 13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도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장 주재로 열린 이날 긴급회의에서 교육청은 교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 대처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회의는 최근 창원의 한 특수학교에서 발생한 학생 사망 사고의 후속 조치다. 이달 9일 낮 12시 5분경 경남 창원시의 한 특수학교에서 A 군(13)이 식사를 한 뒤 복용 약 섭취를 위해 물을 마시던 중 구토 증상을 일으켰고, 심폐소생술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약 1시간 만에 사망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사고 학생 학부모와 소속 학교 학생들의 심리 지원에 나서는 한편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도 나서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전 특수학교에 이번 상황을 공유하고 학교장을 대상으로 상세 연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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