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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8 (수)

    성남시, '인간중심 모빌리티 정책' 유엔지속가능교통회의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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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기 포럼 개최 제안 받아…"긍정적 검토"

    (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추진해 온 '인간 중심 모빌리티 교통 정책'이 유엔지역개발센터(UNCRD) 지속가능교통(EST) 아시아지역 회의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 교통 정책 모델로 소개됐다.

    연합뉴스

    유엔지역개발센터 지속가능교통 아시아지역 회의에서 발표하는 신상진 성남시장
    [성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7일 성남시에 따르면 신상진 시장은 지난 16일 태국 방콕 유엔 콘퍼런스센터에서 개막한 유엔지역개발센터 지속가능교통 아시아지역 회의에서 특별발언 순서 발표자로 나서 시가 추진해 온 모빌리티 서비스를 소개하며 도시 이동체계를 사람 중심으로 전환해 온 정책 경험을 공유했다.

    발표와 함께 성남시 모빌리티 정책을 소개하는 영상도 상영됐다.

    영상에는 자율주행 셔틀이 도심을 운행하는 모습과 보행 친화 거리, 탄천 자전거길, 시민들이 교통거점 문화공간을 이용하는 장면 등이 담겼다.

    지속가능교통(EST)은 유엔 경제사회국(UN DESA) 산하 유엔지역개발센터가 2005년부터 추진한 아시아 협력 프로그램으로, 교통혼잡과 대기오염, 온실가스, 교통안전 등 복합적인 도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가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는 정책 협력 플랫폼이다.

    신 시장은 특별발언 발표에서 "기술 혁신은 시민 삶의 질로 이어질 때 비로소 의미가 있다"며 사람 중심 이동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별발언 직후 주최 측으로부터 '제17차 아시아지역 지속가능교통 포럼'을 성남에서 개최해달라는 제안을 받고 "공식 제안서를 보내주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개막 첫날 회의에는 25개국 정부 대표를 포함해 30개국에서 150여명의 정부 관계자와 국제기구,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회의 이틀째인 17일에는 성남시 4차산업국장이 '안전한 인간 중심 도시교통' 세션에서 성남시의 자율주행 셔틀과 로봇·드론 배송, 통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시민 중심 모빌리티 서비스 구축 사례와 정책 추진 과정, 기술과 행정의 융합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소개한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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