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넘게 각종 규제에 묶여 낙후된 현실을 감내해야 했던 경기북부가 하나로 뭉쳤습니다.
의정부와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군 등 5개 시·군이 과천경마공원과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를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재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의정부시청에 모인 5개 시·군 단체장들은 한 목소리로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을 요구했습니다.
지난 70여 년 동안 국가안보의 최전선을 지탱해온 만큼 상응하는 대안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강수현 / 양주시장: 경기북부의 희생은 국민 모두가 누리는 평화의 기반이며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의 필수 과제임을 천명한다.]
그러면서 과천경마공원과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를 내걸었습니다.
지자체 간 경쟁을 지양하고, '상생 모델'이라는 새로운 해법도 제시했습니다.
경마공원 이전으로 발생하는 세수와 경제적 효과를 공유하겠다는 약속입니다.
[박형덕 / 동두천시장: 경원권 5개 시·군의 기반시설 확충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상생방안을 공동 모색한다.]
레저와 방위산업을 결합하면 경기북부의 미래 산업 기반을 새롭게 구축할 수 있다고도 내다봤습니다.
청년들이 떠나는 지역 현실을 반드시 바꿔나가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김동근 / 의정부시장: 혁신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드론과 지상 MRO(보수·정비)를 핵심 축으로 미래 방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
방산혁신클러스터에는 대한민국 국방의 미래와 경기북부 재도약이 달려 있다고도 선언했습니다.
"반드시 유치될 때까지 5개 시·군 100만 시민과 함께 끝까지 힘을 모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OBS뉴스 이재상입니다.
<영상취재: 장재호 / 영상편집: 정재한>
[이재상]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