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가 최우선적으로 한국에 1,800만 배럴의 원유를 공급하기로 약속해 에너지 수급에 다소나마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한국에 도착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부는 일단 자원안보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격상하고 에너지 관리에 들어갔습니다.
유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 전략경제협력 특사로 아랍에미리트에 다녀온 강훈식 비서실장.
원유 1천800만 배럴 공급을 약속받았다고 했습니다.
앞서 공급받기로 한 600만 배럴을 더하면 모두 2천400만 배럴입니다.
[강훈식 / 대통령 비서실장: '한국보다 먼저 원유를 공급받는 나라는 없을 것이다, 한국은 원유 공급에서 최우선이다' 분명하게 약속해 주었습니다.]
이른바 최우선 원유 공급국.
언제든지 원유를 긴급 구매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는 의미라고 전했습니다.
[강훈식 / 대통령 비서실장: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 대한민국이 적어도 원유가 공급이 되기 어려운 상황은 벌어지지 않을 것….]
다만 중동 상황이 긴박한 만큼 언제 도입될지 예단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정부는 일단 오후 3시, 원유 자원안보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위기 상황의 심각성이나 국민 생활 등에 미치는 파급력을 고려해 발령하는데, 자원 수급 불안이 가시화했다고 본 겁니다.
정부는 산유국들이 맡긴 국제공동비축유 우선 구매권을 행사하는 한편, 차량 5부제 등도 본격화합니다.
5부제의 경우 이재명 대통령이 주문한 대표적 수요 감축 대책으로, 일단 공공에 적용하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구윤철 /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필요시 자동차 부제 등 다각도의 수요관리 대책을 추가 검토하겠습니다.]
공공기관 에너지 효율 지침도 검토하고 있는데, 민간 참여 등은 단계적으로 논의할 방침입니다.
OBS 뉴스 유성훈입니다.
<영상취재: 유승환, 조성진 / 영상편집: 이동호>
[유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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