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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9 (목)

    이슈 국제유가 흐름

    [특징주] 국제유가 급등에 반도체 대형주 급락…삼성전자는 노조 총파업 변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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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경제

    삼성전자 34만원·SK하이닉스 170만원…맥쿼리가 본 '메모리 빅뱅'의 실체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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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 급등과 지정학적 긴장이 겹치면서 반도체 대형주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 여기에 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 가능성까지 부각되면서 주가 하락 압력을 키우는 모습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전 거래일 대비 3.84%, 4.55% 약세를 보이며 반도체 대형주 전반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반도체 투자심리를 흔든 요인으로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꼽힌다. 이스라엘이 이란 남부 페르시아만 연안의 사우스 파르스 가스전 인근 아살루예 에너지 시설을 폭격하면서 긴장이 급격히 고조됐다. 이에 이란은 사우디 사므레프 정유시설과 주베일 석유화학단지를 수 시간 내 타격할 수 있는 군사 목표물로 규정하며 보복을 예고했고, 카타르 역시 강하게 반발하면서 중동 전역으로 갈등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이 같은 충돌 우려로 국제유가가 상승하자 글로벌 증시 전반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됐고 특히 최근 상승폭이 컸던 반도체 대형주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삼성전자 노조 리스크도 투자심리를 압박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노조 공동투쟁본부는 지난 9일부터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93.1% 찬성률로 쟁의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오는 4월23일 집회를 개최한 뒤 5월 총파업까지 이어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노조는 올해 임금교섭 요구안으로 성과급 산정 기준 투명화, 성과급 상한 폐지, 임금 인상률 7% 등을 제시하며 성과급 정상화와 보상 체계 개편을 요구하고 있다.

    아주경제=신동근 기자 sdk6425@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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