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빅히트 뮤직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정규 5집 <아리랑>을 발매한 20일 “한국적인 요소는 7명을 묶을 수 있는 중요한 키워드”라며 “‘아리랑’을 앨범 제목으로 선택하는 데 부담과 책임감이 따랐다”고 밝혔다.
BTS는 이날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공개한 일문일답에서 “오랜만에 7명이 모여 함께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기쁘고 감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팬덤 아미(ARMY)를 향해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멋지게 준비해 돌아왔다”며 “오랜만의 단체 앨범이라 설렘이 컸던 만큼 두려움도 있지만 멤버들과 아미가 함께라 큰 걱정은 없다”고 했다. 이번 앨범은 2022년 발매된 앤솔러지(선집) 앨범 <프루프> 이후 약 3년9개월 만의 신보다. 타이틀곡 ‘스윔’을 비롯해 총 14곡이 수록됐다.
리더 RM은 이번 앨범에 담긴 한국적 요소에 대해 “우리가 출발한 곳, 뿌리와도 맞닿아 있다”며 “한국적인 것이 무엇인지는 지금도 계속 재정의되고 변화하고 있다. 우리도 그 흐름의 일부가 되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지민은 ‘아리랑’을 앨범명으로 택한 것을 두고 “아리랑은 한국인이라면 어릴 때부터 수없이 접해온 단어이자 민요”라며 “부담과 책임감이 따랐다”고 말했다.
음반 로고는 멤버 정국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고 한다. 진과 슈가는 “전원이 한국인인 만큼 한국적인 요소를 자연스럽게 담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전했다.
제이홉은 “신보 가사에도 한국의 흥과 문화를 녹였다”며 “여러 부분에서 7명이 함께할 수 있는 지점을 더 많이 만들기 위해 시도했다”고 했다. 그는 이어 “다시 돌아와 있는 그대로를 보여준다는 것은 결국 뿌리에서 시작하는 일”이라며 “그 뿌리가 함께 견고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다”고 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빅히트 뮤직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멤버들은 타이틀곡 ‘스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들은 ‘스윔’이 “그냥 삶 같은 노래”라며 “그저 하루하루, 첨벙첨벙, 한 호흡씩 내쉬고 들이쉬며 헤엄쳐가는 모두의 노래이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며 오랫동안 사람들 곁에 남은 ‘아리랑’처럼 ‘스윔’도 오래도록 많은 이들의 마음에 남는 곡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스윔’ 작사에 참여한 RM은 “타이틀곡인 만큼 가장 오래 붙잡고 고민했다. ‘스윔’을 뛰어넘는 곡을 만들기 위해 한 달 내내 시도했지만 쉽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스윔’을 처음 들었을 때는 평양냉면처럼 담백하고 스근한 매력이 있다고 느꼈다”며 “들으면 들을수록 ‘같이 헤엄쳐가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했다.
뷔는 “처음에는 자극적인 곡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계속 듣다 보니 오히려 오래 두고 들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고, 정국은 “들으면 들을수록 ‘이게 맞다’라는 생각이 드는 노래”라고 했다.
BTS는 각자가 생각하는 ‘BTS 2.0’의 의미에 대해서도 밝혔다. RM은 “균형”이라며 “다시 일곱 명이 모였다는 것이 절반이고, 그다음은 어디론가 나아가며 변화해야 한다는 것이 절반”이라고 했다.
맏형 진은 “조금 더 어른스러워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생각도 더 진지해지고 모든 면에서 더 성장해야 한다”며 “활동도 더 열심히 하고 싶다”고 했다. 슈가는 “새로운 시작”이라고 했고, 제이홉은 “아티스트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의미”라고 했다.
BTS는 오는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대규모 무료 공연을 열고 새 앨범 <아리랑> 무대를 처음 선보인다.
신주영 기자 jy@kyunghyang.com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더보기|이 뉴스,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 점선면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