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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0 (금)

    삼성바이오, 美법인에 3.5억 달러 출자…사업 영토 확장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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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시장 내 입지 강화를 위해 대규모 자금 투입에 나선다.

    이데일리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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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일 공시를 통해 미국 계열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아메리카(Samsung Biologics America)'의 주식 35만 주를 약 5249억원(3억 5000만 달러)에 추가 취득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식 취득이 완료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해당 계열사 지분율은 100%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오는 27일이다.

    이번 대규모 출자의 핵심 목적은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Rockville)에 위치한 '휴먼 게놈 사이언스(Human Genome Sciences)'의 인수 및 운영 자금 확보에 있다.

    구체적으로 전체 출자금 3억 5000만 달러 중 3억 2300만 달러(약 4844억원)가 휴먼 게놈 사이언스 인수를 위해 할당됐고, 나머지 2700만 달러(약 405억원)는 초기 운영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이번 증자 결정은 종속회사의 타법인 증권 취득과 운영자금 마련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번 인수를 통해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을 넘어 유전체학 등 고부가가치 바이오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날 오전 주주총회에서 "올해는 창립 15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기업가치 제고를 통한 주주가치 향상은 물론, 대한민국 바이오산업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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