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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2 (일)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전북 장수 오리 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전국 60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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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차단을 위해 방역요원이 가금농장 출입 차량과 농장 주변에 대해 소독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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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장수의 한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방역 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전북도는 장수 산서면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검출된 H5형 항원이 정밀 검사 결과 고병원성 AI(H5N1형)로 최종 확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례는 올 동절기 들어 전북도 내 여덟 번째이자 전국 60번째 확진이다.

    지난해 9월 이후 지역별 누적 발생 건수는 경기도가 14건으로 가장 많다. 이어 전남 11건, 충남 10건, 충북 9건 순이며 전북도는 이번 확진으로 8건을 기록했다.

    방역 당국은 항원 검출 직후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사육 중이던 육용오리 1만2000마리는 예방적 살처분됐다.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도 강화됐다. 도는 발생 농장 반경 10㎞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하고 구역 내 가금농장 31곳에 대해 이동 제한과 정밀검사를 시행 중이다. 주요 통행로에는 소독 차량을 배치하고 보호지역에는 통제초소를 설치했다. 동일 계열사 오리 사육 농가에 대한 일제 검사도 병행한다.

    방역대 내 농가에는 1대1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축산차량의 세척·소독 여부를 상시 점검한다.

    이재욱 전북도 동물방역과장은 “도내 발생이 잇따라 방역 상황이 엄중하다”며 “출입 차량 소독과 장화 교체 등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김창효 선임기자 c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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