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합동군사연구소 측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이 개발한 '시모르그' 우주발사체를 활용하면 종말 단계의 정확도를 희생하는 대신 사거리를 연장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시모르그'는 이란 우주국이 개발한 2단 액체 연료 추진 방식의 위성 발사체입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사거리 4천㎞의 미사일은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등 서유럽 주요 도시가 이란의 공격 범위 안에 들어갈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이란이 이런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추가로 보유하고 있는진 확실치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싱크탱크, 퍼시픽포럼 측은 이란이 그 정도의 미사일을 보유했다고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다"면서 "아마도 시제품을 사용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이란이 여전히 개조 작업을 할 수 있는 저장 시설이나 작업장을 운용한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이란이 기존 미사일에서 무게를 줄이거나 탄두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사거리를 늘렸을 수도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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