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공정성 훼손한 중대한 선거질서 교란 행위”
득표율 비공개 원칙 악용…“사실과 다른 명백한 허위정보”
내달 3~5일 국민참여경선…과반 없으면 12~14일 결선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입장문을 통해 예비경선 결과 비공개 원칙을 악용한 허위 득표율 문자 유포 행위가 발생했다며 "당원과 시·도민의 판단을 왜곡하고 경선의 공정성과 신뢰를 훼손한 중대한 선거질서 교란 행위"라고 밝혔다.
전남광주특별시장 민주당 본경선 진출자 5인 왼쪽부터 기호순으로 김영록, 강기정, 주철현, 신정훈, 민형배 민주당 경선 후보.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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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는 특히 경선 후보자 측이 의도적으로 허위 득표율 문자메시지를 발표한 행위가 확인될 경우 엄중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 "득표율 비공개 원칙은 특정 후보에게 유불리를 주지 않고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기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라며 "이를 악용한 허위 정보 유포는 당의 기본 질서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광주·전남 시·도민을 향해서도 현재 유포되고 있는 예비경선 개표 결과 문자메시지는 사실과 다른 명백한 허위정보라며 출처가 불분명한 정보에 현혹되지 말고 당의 공식 발표를 기준으로 판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민주당 선관위는 지난 20일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하면서 당규에 따라 후보별 득표율과 순위는 공개하지 않고 본경선 진출 후보자 5명만 기호순으로 발표했다. 이후 공개되지 않은 득표율 수치가 담긴 문자메시지가 지역에 유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본경선은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국민참여경선(당원 50%·여론조사 50%) 방식으로 진행되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같은 달 12일부터 14일까지 결선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가 결정된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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