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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체계 개선/사진=연합뉴스 |
행정안전부가 온라인 플랫폼인 '정부24'를 통한 영문 주민등록표 등·초본 발급을 간소화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기존에는 민원인이 정부24에서 영문 주민등록표를 신청하면, 민원인 주소지의 지방 정부 담당자가 영문 이름과 주소를 확인한 뒤 시스템에서 파일을 내려받아 다시 정부24에 수동으로 등록해야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각 서류를 일일이 확인해야 해 처리 시간이 오래 걸릴 뿐 아니라 민원이 집중되면 다른 민원인의 파일을 잘못 올리는 등 실수도 생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행안부는 주민등록 시스템과 정부24를 직접 연동해 과정을 줄이고, 오류도 원천 차단했습니다.
민원인이 영문 주민등록표 등·초본 발급을 신청할 때 지방정부 담당자가 주민등록시스템에서 영문 정보를 검증하고 발급 버튼만 누르면 서류가 자동으로 정부24에 등록돼 민원인에게 전달됩니다.
번거로운 내려받기·올리기 과정이 생략되면서 개인정보 유출과 보안 사고 위험은 대폭 줄었고, 연간 약 30만 건이 발급되는 영문 주민등록표 발급 시간이 단축돼 연간 약 2만 5천 시간의 공무원 업무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고 행안부는 전했습니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이번 개선은 비록 행정 내부의 작은 절차의 변화처럼 보일 수 있으나 지방 행정의 효율을 높이고 국민이 정부 서비스를 더 신뢰하게 만드는 중요한 결실"이라며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정부 시스템을 지속해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서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eoyounlove0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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