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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4 (화)

    머스크 “AI칩 생산 초대형 공장 ‘테라팹’ 세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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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TSMC 등 생산 확장 한계

    테슬라 등 수요 맞추려 직접 생산

    동아일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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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칩을 생산하는 초대형 공장 ‘테라팹(Terafab)’ 구축 계획을 공개했다. 기존 공급망으로는 자신이 CEO로 있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 필요한 반도체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생산까지 직접 맡겠다는 구상이다.

    머스크 CEO는 21일(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테슬라 생산공장 ‘기가 텍사스’에서 “우리가 지으려는 테라팹은 역사상 가장 거대한 칩 생산 프로젝트”라며 “삼성, TSMC, 마이크론 등 기존 업체에 가능한 한 빠르게 생산을 늘려 달라고 요청했지만 확장 속도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테라팹을 짓지 않으면 칩이 부족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테라팹은 오스틴에 구축할 계획이다. 이 공장은 설계부터 생산, 테스트까지 모든 공정을 한곳에서 수행하는 ‘통합형 반도체 공장’으로, 로봇과 자율주행차, AI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칩을 생산하는 것이 목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앞서 머스크 CEO는 이 공장에서 2나노 공정을 적용한 칩을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머스크 CEO의 발표는 X에서 생중계됐다.

    이민아 기자 om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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