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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4 (화)

    울산암각화박물관, 6월부터 휠체어 관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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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암각화박물관이 누구나 불편 없이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선다.

    울산암각화박물관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 전시를 무장애 환경으로 개선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 공모에 울산시가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장애인과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임산부 등 이동이 불편한 관람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사업은 지난해 11월 시작돼 올해 6월 완료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2억 원이다. 박물관은 휠체어 이용자도 불편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전시장 동선을 정비한다. 시각 중심 전시에서 벗어나 촉각 전시물도 도입한다. 관람객이 암각화 형상을 직접 만지며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점자 해설책을 비치하고, 전시판에는 QR코드를 부착해 스마트폰으로 수어 영상과 음성 해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세계유산을 누구나 차별 없이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며 “무장애 전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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