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출신 故 장성락 작가 작품
5월 17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
23일 창원컨벤션센터(CECO) 1층 상설전시장. ‘나 혼자만 레벨업 팝업(POP-UP) in CECO’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있는 경남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다. 이어 전시 해설을 맡은 도슨트가 전시장 입구 게이트를 열자 웹툰 세계관이 반영된 공간이 한눈에 펼쳐졌다. 스마트폰 증강현실(AR) 필터를 활용해 웹툰 속 주인공처럼 ‘그림자 군단’을 소환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개인 헌터증 제작 프로그램, 스탬프 투어와 미션 게임 등 웹툰 내에서 펼쳐졌던 장면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이날 미디어데이에서 처음 공개됐다. 전시장에는 작가의 생애와 창작 과정, 개인 소장품과 주요 작업물도 한 자리에서 공개돼 팬들이 창작의 흔적을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회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K웹툰의 대표작이다. 2018년 연재 이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며 최근에는 애니메이션과 게임으로도 확장되며 대표적인 K웹툰 지식재산권(IP)으로 자리잡았다. 거창 출신의 고(故) 장성락(필명 DUBU) 작가의 대표 작품이다. 팝업스토어는 27일부터 5월 17일까지 운영된다.
경남도와 창원시, 경남관광재단은 비수도권 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지역 콘텐츠와 글로벌 IP의 협업 성공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지역 출신 작가의 작품 세계를 널리 알리는 한편 문화콘텐츠 기반 관광 활성화도 도모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김해에 조성 중인 콘텐츠 산업 타운을 비롯해 유망 웹툰 기업 유치와 대학 졸업생들의 창업 지원도 강화할 것”이라며 “경남 웹툰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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