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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청주 전통시장서 ‘만원의 행복’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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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거리 야시장 내달 10일 개막

    매주 금, 토요일 먹거리 판매

    충북 청주의 전통시장이 장 보는 공간을 넘어 먹거리와 공연, 체험이 어우러진 생활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청주시는 올해 △‘육거리시장 만원’ 상설 운영 △전통시장 스탬프 투어 △릴레이 거리 공연 △시설 정비와 안전 기반 확충 등의 전통시장 활력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지난해 16만 명이 찾은 ‘육거리 야(夜)시장’이 상설 운영된다. 육거리 야시장은 청주시가 지난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야간 관광 프로그램 확충을 위해 3번의 시즌제로 나눠 총 26회 운영한 프로그램이다. 이동식 판매대와 푸드트럭, 프리마켓 등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1만 원이 넘지 않도록 판매해 16만 명이 찾아 20억2000여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올해는 다음 달 1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7월 4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에 열린다. 매월 첫째·둘째 주에는 포차와 먹거리존(제1주차장), 이동식 매대와 푸드트럭(메인 아케이드 골목)을 운영한다. 셋째 주부터 다섯째 주까지는 제1주차장에서 포차와 먹거리존 중심으로 구성된다. ‘1만 원 콘셉트’는 유지한다. 혹서기 휴장한 뒤 9월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버스킹과 정기공연, 경품 추첨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운영된다.

    또 전통시장과 인근 관광지를 연계한 ‘전통시장 스탬프 투어’가 시작된다. 지정된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전통시장 2곳과 관광지 1곳을 방문한 뒤 현장에서 스탬프 3개를 적립하면 미션이 완료된다. 참여자에게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최대 2만 원을 지급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청주여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현재 1차 프로그램이 진행 중인 스탬프 투어는 △봄맞이 시장 나들이(3, 4월) △자연과 함께하는 시장 나들이(5, 6월) △쿨다운 시장 나들이(7, 8월) 등 시즌 단위로 운영된다.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중앙시장과 가경터미널시장에서는 시장별 특색에 맞는 콘텐츠를 육성하고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38억 원을 들여 전통시장 노후시설 정비와 안전 기반도 확충한다. 세부 내용은 △아케이드(비 가리개) 보수 및 신설 △주차 환경 개선 △점포 내 차단기·분전반 교체 △화재 알림 시설 교체 등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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