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상 보령축제관광재단 국장
외국인 위한 자율형 체험존 조성
유효상 보령축제관광재단 축제관광국장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3년 안에 외국인 관광객을 5배 늘리는 게 목표입니다.”
유효상(사진) 보령축제관광재단 축제관광국장은 23일 ‘글로벌 축제’ 선정을 계기로 보령 머드축제의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 여행) 관광 상품화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이 같은 포부를 제시했다. 축제를 찾는 외국인 방문 수요를 늘려 보령이 세계적인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마중물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석탄 산업 쇠퇴기인 1998년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안으로 머드(진흙)의 가능성에 주목하며 시작된 ‘보령 머드축제’는 올해로 29회째를 맞았다. 폭염, 폭우 등 궂은 날씨 속에 치러진 지난해 축제엔 총 165만여 명이 다녀갔다. 같은 기간 축제 현장을 찾은 8만여 명 외국인은 한국관광공사 집계 기준 전국 축제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16일간 열리는 올해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축제 공간의 확장이다. 주 행사장인 ‘머드 엑스포 광장’ 외에 대천해수욕장 인근 ‘머드광장’에 외국인만을 위한 자율형 체험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2021년까지 ‘머드 광장’에서 열리던 보령머드축제는 2022년 ‘해양 머드 박람회’를 동시 개최하면서 주 행사장을 지금의 ‘머드 엑스포 광장’으로 이전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일 ‘비치 머드 캐스크존’에는 머드 원액을 담은 오크(참나무)통 30개를 배치하고, DJ 음악 무대와 함께 바다 풍경을 조망하며 머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인피니티 머드 풀장’도 운영할 예정이다. 유 국장은 “사전에 짜인 일정, 프로그램을 따르기보다 자기 개성과 취향에 맞춰 자유롭게 축제를 즐기고 싶어 하는 외국인 성향에 맞춰 DJ 음악에 맞춰 춤추고 머드를 바르며 바다를 오갈 수 있는 개방형 파티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