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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자경 기자]
백화점과 할인점 실적 회복 흐름이 맞물리며 롯데쇼핑의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지고 있다. 외국인 소비 증가와 경쟁 완화 효과가 동시에 반영되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구간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다.
25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롯데쇼핑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3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현재 밸류에이션은 주가순자산비율(PBR·기업 자산 대비 주가 수준) 기준 0.2배 수준으로 낮아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실적 기대가 올라간 배경에는 소비 환경 변화가 있다. 방한 외국인 증가와 원화 약세 영향으로 백화점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고, 할인점은 경쟁사인 홈플러스 경쟁력 약화에 따른 반사 수혜가 나타나고 있다.
실적 개선의 핵심은 백화점과 할인점이다. 백화점은 외국인과 내국인 소비가 동시에 회복되며 기존점 성장률이 두 자릿수 수준으로 예상된다. 명품뿐 아니라 패션 등 고마진 상품 판매가 늘면서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할인점 역시 바닥을 확인하는 흐름이다. 지난해 매출 감소폭이 컸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 소폭이나마 반등에 성공한 것은 의미 있는 변화로 평가된다. 경쟁 환경이 완화되며 점진적인 실적 회복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단기 실적도 개선 흐름이 뚜렷하다. NH투자증권은 롯데쇼핑의 1분기 매출을 3조5954억원, 영업이익을 2104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4%, 42% 증가한 수준으로 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이다.
본격적인 실적 개선은 연간 기준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영업이익은 667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하고, 순이익도 흑자 확대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사업부 실적 개선으로 당기순이익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실적이 숫자로 확인될 경우 낮은 밸류에이션을 감안할 때 추가 상승 여력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자경 기자 ljkee93@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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