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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삼성전자 스마트 모니터, CC 보안 인증 업계 첫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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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대건 기자]
    디지털투데이

    삼성전자 용석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이 115형 Neo QLED 초대형 TV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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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 모니터에 처음으로 국제 보안 인증을 취득했다. 2026년형 스마트 TV와 스마트 모니터에 탑재된 보안 솔루션 '삼성 녹스(Knox)'가 국제 공통평가기준(Common Criteria, CC)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CC 인증은 정보보호 제품의 보안성을 평가하는 국제 표준으로, 전 세계 36개국이 상호 인정한다. 스마트 모니터의 CC 인증 취득은 업계 최초 사례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스마트 TV에 삼성 녹스를 적용해 12년째 CC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에 스마트 모니터까지 인증 범위가 확대됐다. 이번 인증은 삼성 녹스의 핵심 보안 기능 3개 항목에 대한 검증을 통해 이뤄졌다.

    커널 영역의 무결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SIM(System Integrity Monitor)', 웹 브라우저 사용 시 피싱 사이트 접속을 차단하는 'WBS(Web Browser Security)', 실행 파일의 서명을 검증해 비인가 실행을 막는 'UEP(Unauthorized Execution Prevention)'가 대상이다.

    삼성 녹스는 이들 3개 항목 외에도 다중 보안 구조를 갖췄다. 하드웨어 기반 독립 보안 구역인 '트러스트존(TrustZone)'이 기기 내부를 분리 보호하고, '녹스 볼트(Knox Vault)'는 민감 정보를 보안칩에 별도로 저장한다. 기기 간 보안 상태를 통합 관리하는 '녹스 매트릭스(Knox Matrix)'도 탑재됐다. 녹스 볼트는 Neo QLED 8K와 M9·M8 모니터에, 녹스 매트릭스는 2024년 이후 TV·모니터 전 모델에 적용된다.

    손태용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삼성 녹스가 적용된 스마트 TV와 스마트 모니터가 최고 수준의 보안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보안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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