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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의료원이 직영 운영하는 장례식장이 무빈소 장례와 무연고 장례 지원을 중심으로 실용성과 공공성을 갖춘 장례 모델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25일 천안의료원에 따르면 지난해 장례식장에서 진행된 무빈소 장례는 99건, 무연고 장례는 18건으로 총 117건이다.
이는 1인 가구 증가와 가족 구조 변화 속에서 장례 역시 형식보다 실용성과 부담 완화를 중시하는 흐름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천안의료원 장례식장의 무빈소 장례는 별도의 빈소 없이 안치, 입관, 발인 절차로 진행되는 간소화된 방식이다.
불필요한 절차를 줄이면서도 기본적인 예우를 유지할 수 있어 유족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낮추는 현실적인 장례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 공공의료기관이 직접 운영하는 장례식장으로서 투명한 비용 구조와 표준화된 운영 체계를 갖춘 점도 특징이다.
장례 용품 강매를 지양하고 정찰제 기반으로 운영해 유족이 비용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도록 하며 다양한 장례 형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선택의 부담을 줄이고 있다.
특히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장례 지원은 공공의료기관의 복지 기능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다.
천안의료원(종합병원)은 지자체와 협력해 공영 장례를 지원하며 사회적 고립 속에서 생을 마친 이들의 존엄한 마지막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대식 병원장(사진)은 "장례는 누구에게나 중요한 마지막 과정인 만큼, 과도한 부담 없이 존엄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실용성과 공공성을 갖춘 장례 서비스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의료원 장례식장은 24시간 상담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장례 절차 및 비용 안내는 대표전화(☏041-570-709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천안=김병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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