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도 찾은 햄버거 푸드 트럭 |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군 금일도에 사는 어르신의 소박한 소망이 글로벌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으로 이뤄졌다.
25일 완도군에 따르면 금일읍 문해교실에서 글을 배운 최모씨는 지난해 열린 교육부 주관 '전국 성인 문해 시화전'에 참가해 '맥도널드 대표 상'을 수상했다.
이 수상을 계기로 최씨의 문해교실 담임교사가 맥도널드에 편지를 보내며 따뜻한 동행이 시작됐다.
담임교사는 "금일도에는 햄버거 가게가 없는데 글을 배우는 어르신들이 햄버거를 한번 맛보셨으면 좋겠다"라고 편지를 보냈다.
이에 맥도널드에서는 전날 금일도 용항리와 신평리 마을 어르신 270여 명을 위해 푸드 트럭을 보내 '행복 버거'를 제공했다.
회사 측은 어르신들이 매장과 같은 경험을 하실 수 있도록 푸드 트럭에 키오스크 기기를 설치해 주문 방법도 알려줬다고 군은 전했다.
햄버거 푸드 트럭 |
맥도널드 관계자는 "글을 배우며 세상과 소통하는 어르신들의 열정에 감동했고, 오늘을 소소하게 행복했던 날로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금일도 어르신들과 맥도널드의 훈훈한 이야기는 영상으로 제작돼 '행복을 주는 버거, 완도 금일 편'이라는 제목으로 이날 업로드될 예정이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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