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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취임 1년, 최영우가 가꾼 SOOP] 글로벌 시청시간 41% 껑충...AI 앞세워 영토 확장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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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소라 기자]

    테크M

    /사진=SOOP 제공


    2025년을 글로벌 공략의 원년으로 삼았던 최영우 대표는 2026년 글로벌 전략 고도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2024년 말부터 글로벌 진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은 최 대표는 플랫폼 통합과 글로벌 시장 역량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최영우 대표의 시선...글로벌 시청 지표의 수직 상승

    최 대표는 2025년 태국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와 대만 시장 공략에 집중해왔습니다. 특히 동남아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대만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중국어 독점 중계를 확보하며 시장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글로벌을 향한 전략은 수치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해외 e스포츠 중계 콘텐츠를 전년 대비 105회차 추가 확보해 총 317회차를 운영했습니다. 중국 LPL과 발로란트 글로벌 리그 등 주요 콘텐츠 중계권 확대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 유입을 늘려왔습니다.

    그 결과 글로벌 라이브 시청 시간은 2025년 1분기 대비 4분기에 41% 증가했습니다. 이용자의 체류 시간이 늘어나며 단발성 유입을 넘어 지속적인 콘텐츠 소비 구조가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원빌드 통합 통한 시너지 창출과 AI 고도화

    2026년 최영우 대표는 글로벌과 기존 플랫폼을 하나로 통합하는 원빌드 전략을 완료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그는 "두 개의 플랫폼이 별도로 운영되다 보니 유저 간 소통과 교감에 한계가 있었다"며 "다국어 중계를 제공해 플랫폼 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고 전한 바 있죠.

    최 대표는 플랫폼 통합이 효과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AI 고도화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언어 장벽은 기술로 넘는다는 철학 아래 이미 실시간 자막 기능을 도입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향후 수개월 내에 실시간 번역 기능까지 추가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최 대표는 생성형 AI 제조기인 사비를 고품질 AI 영상 제작 기술로 진화시킬 예정입니다. AI 매니저 쌀사에 도입되는 자율형 매니저 기능도 2.0 버전으로 거듭나며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을 적극 확대할 계획입니다.

    글로벌 톱티어 파트너십 구축...숏폼 시너지로 저변 확대

    최영우 대표가 보유한 글로벌 게임사 네트워크는 SOOP이 해외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는 무기가 됐습니다. 라이엇게임즈, 일렉트로닉아츠(EA), 넥슨 등 글로벌 톱티어 게임사들과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양질의 e스포츠 대회 콘텐츠를 독점적으로 수급했고, T1을 비롯한 국내 7개 주요 프로게임단 역시 SOOP 생태계에서 활동하며 글로벌 흥행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일각에서 우려하는 숏폼 콘텐츠의 부상에 대해서도 최 대표는 정면 돌파를 선언했습니다. 숏폼을 라이브 스트리밍을 위협하는 경쟁자가 아닌, 새로운 글로벌 시청자를 라이브 방송으로 유입시키는 강력한 시너지 채널로 규정했습니다. 현재 최대표는 숏폼에서 활동하는 해외 크리에이터들이 자연스럽게 SOOP의 라이브 생태계로 합류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입니다.

    최영우 대표는 "2026년에는 광고 매출을 비롯한 글로벌 수익 다각화에 집중할 방침"이라며 "모바일 결제 정책의 과도기를 성공적으로 넘긴 만큼, 막강한 콘텐츠 IP와 탄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수익 창출 모델을 완성해 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소라 기자 sora@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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