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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 올해부터 ‘수시’ 모집…26일 첫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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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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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시세보다 저렴하게 제공하는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이 이달 시작된다. 분기별 정기모집을 실시하던 예년과 달리 올해부터는 입주자 모집 공고가 연중 수시로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청년·신혼·신생아 가구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전국 16개 시·도에서2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공공이 도심 내 주택을 매입하거나 신축해 직접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간 거주 가능한 게 장점이다. 지난해 4분기 청년 매입임대는 모집경쟁률이 전국 38 대 1, 서울은 159 대 1에 달했다.

    올해 모집 예정 물량은 청년 9112가구, 신혼·신생아 8140가구 등 총 1만7242가구다. 주거 수요가 집중된 수도권에 전체 물량의 64%인 1만923가구가 공급된다.

    청년 매입임대는 무주택자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시세 40~50% 수준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신혼·신생아 가구는 무주택 신혼부부가 대상인데, 시세의 30~40% 임대료에 공급하는 Ⅰ유형과 시세의 70~80% 수준 임대료에 공급하는 Ⅱ유형으로 나뉜다. Ⅰ유형은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맞벌이 90%) 이하, Ⅱ유형은 130%(맞벌이 200%) 이하가 대상이다.

    입주자 모집 공고일을 기준으로 최근 2년 이내 출산한 자녀가 있는 ‘신생아 가구’에는 1순위로 모집해 우선공급 기회를 제공한다.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 등도 신혼·신생아 매입임대 입주자 모집에 신청할 수 있다.

    기관별 공급 규모는 LH 1만2047가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2748가구, 인천도시공사(IH) 430가구, 경기주택도시공사(GH) 775가구, 기타 지방공사 1253가구 등이다.

    올해부터는 입주자 모집 방식이 지역별·주택별 여건을 반영한 수시모집으로 전환돼 수시로 공고가 나온다. 모집 공고는 각 기관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미랑 기자 r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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