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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양문석 "안산갑 와달라"…김용에 국회의원 보선 출마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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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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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대출 사기 등의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한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전 의원이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사실상 자신의 지역구였던 경기 안산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양 전 의원은 오늘(25일) 페이스북에 김 전 부원장을 언급, "안산 갑으로 와달라"며 "안산갑의 지역위원장을 맡아주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했습니다.

    그는 "누구보다 경기도를 잘 알고 정치검찰의 조작 사냥에 조금의 흔들림도 없었던 김 전 부원장의 복귀를 원하는 많은 목소리를 듣고 있다"며 "안산갑 지역구를 맡아주면 시민에 진 빚을 조금이라도 갚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했습니다.

    양 전 의원은 12일 대법원에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이 확정되며 의원직이 상실됐습니다.

    그는 애초 재판소원 청구 가능성을 시사했으나 번복하면서 안산갑에서도 6·3 지방선거와 같은 날 국회의원 보선이 진행됩니다.

    김 전 부원장은 대장동 개발 민간업자 일당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가 지난해 보석으로 풀려났으며, 최근 언론 인터뷰 등에서 국회의원 재보선 출마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안산갑 후보로는 김 전 부원장 외에 김남국 당 대변인, 전해철 전 의원 등이 거론됩니다.

    [장가희 기자, jang.gahui@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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