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주차장 등 '여유'…'에너지 절약 동참' 공감대
한산한 대구시청 주차장 |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공공부문 승용차 5부제 의무가 강화된 첫날인 25일 대구지역 공공기관은 비교적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대구시청은 직원 상당수가 승용차를 이용하지 않아 주차장이 평소보다 여유가 있었다.
146면을 갖춘 동인청사 주차장은 오전 9시께 평소보다 30~40대 정도 줄어든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보통 때 같으면 일과 시작 시간이어서 주차장이 꽉 차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날은 여유가 있어서 5부제 적용을 받지 않는 민원인들이 수월하게 주차장을 드나들었다.
800면이 넘는 산격청사 주차장도 평소보다 빈자리가 많이 보였다.
산격청사 직원만 1천400명이 넘는데 이날 승용차 끝자리가 3, 8번인 직원들이 모두 대중교통을 이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대구시는 보고 있다.
대구시의회 주차장 |
대구시의회 또한 주차 차량이 6~7대에 불과해 평소보다 확연히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이들 기관에서는 아침부터 청원 경찰 등이 나와 주차장 진입 차량을 상대로 5부제 대상 여부를 확인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별다른 마찰은 없었다.
이 밖에 대구지역 각 구·군청과 사업소 등 공공기관에서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승용차를 이용하지 않는 등 정부의 승용차 5부제 시행에 동참하는 분위기다.
한편 대구시는 내달부터 도심 주요 공원 공영주차장 2곳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도 승용차 5부제를 시행하는 등 정부의 에너지 절약 시책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승용차 5부제가 전격 시행됐음에도 공무원들이 혼란 없이 잘 따라주는 것 같다"며 "공공기관이 고유가 상황을 이겨내는 데 솔선수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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