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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경상북도 북부에 위치한 영주는 소백산의 넉넉한 품과 맑은 물줄기가 흐르는 고장이다.
이곳에는 선비 정신이 깃든 전통 문화유산과 빼어난 자연경관이 공존하여 역사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영주 가볼 만한 곳이 많다. 봄 햇살 아래 고즈넉한 사찰과 물소리 가득한 계곡, 그리고 오랜 세월을 간직한 전통 마을을 둘러보며 영주만의 특별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비로사 — 절벽 위에서 만나는 고요한 산사
소백산 비로봉 남쪽 기슭에 자리한 비로사는 680년 의상대사가 창건한 고찰이다. 임진왜란 당시 승병의 거점으로 활용되었던 역사를 지녔으며, 전쟁으로 소실된 후 여러 차례 중건과 중수를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절집을 감싸는 산바람과 대웅전 처마 끝 풍경 소리가 고요함을 더한다. 이곳에는 보물로 지정된 영주 비로사 석조아미타여래좌상과 영주 비로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을 비롯해 여러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어 옛 선조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죽계구곡 — 아홉 굽이 절경을 이루는 소백산 계곡
소백산 국망봉에서 발원한 죽계천이 아홉 굽이 절경을 이루는 곳이 바로 죽계구곡이다. 옥이 구르는 듯 기암괴석을 휘감아 떨어지는 물방울이 수정 구슬처럼 흩어지며 시원한 물소리를 만들어낸다. 이곳은 고려 후기 대문장가 안축 선생의 「죽계별곡」 배경이 되었으며, 조선 중기 주세붕과 이황 선생도 이곳에서 경치를 즐기며 시를 읊었다. 계곡을 따라 오르면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부석사를 세우기 전 초막을 지었던 초암사도 만날 수 있다.
무섬마을 — 물 위에 떠 있는 섬, 고즈넉한 전통 한옥 마을
물 위에 떠 있는 섬을 뜻하는 '물수리'의 우리말 이름에서 유래한 무섬마을은 40여 가구의 전통 한옥이 보존된 곳이다. 이 중 30여 채가 조선 후기 사대부가 가옥이며, 100년 넘는 고택도 16채에 달한다. 마을의 대표 상징물인 외나무다리는 30여 년 전까지 유일한 외부 통로였으며, 지금은 느린 걸음으로 강을 건너는 정취를 선사한다. 자연 경관이 아름답고 고택 사이를 걷는 것만으로도 여유로운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이곳에서는 전통 한옥 숙박 체험과 도자기, 염색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선비세상 — 선비 정신을 만나는 복합 문화 체험 공간
영주 선비세상은 선비의 가치와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다. K-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를 관람하고, 한지 뜨기 등 전통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거리가 풍성하며, 방문객 편의를 위한 넓은 주차 공간과 깨끗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하늘기둥농장 — 무섬마을 인근의 정겨운 체험 농장
무섬마을에서 약 800m 거리에 위치한 하늘기둥농장은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체험 농장이다. 500년 된 느티나무가 멋스러운 풍경을 선사하며, 200여 개의 항아리에 담긴 된장과 고추장이 마치 고향집에 온 듯 정겨움을 더한다. 이곳에서는 복숭아, 자두, 고구마 등 제철 농산물을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으며, 준비된 주방 시설을 활용하여 신선한 재료로 식사를 만들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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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정종훈 기자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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