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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트럼프, 美 관광특사에 '알파메일' 주창 지지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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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駐말레이대사 지명했다 철회

    뉴시스

    [서울=뉴시스] 닉 애덤스 미국 관광·예외주의·가치 담당 대통령특사. (사진=미국 국무부 홈페이지) 202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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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남성성을 강조하는 저서로 유명한 자신의 지지자를 관광 담당 대통령특사로 임명했다.

    24일(현지 시간) 폴리티코,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닉 애덤스 미국 관광·예외주의·가치 담당 특사는 지난 17일부터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호주계 미국인인 그는 '알파메일' 캐릭터를 내세워 전국적 인지도를 얻었으며,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청년 남성 문화를 가리키는 '매노스피어(manosphere)'를 대표하는 인사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애덤스의 대표 저서 '알파 킹스' 서문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이자 연설가 중 하나"라고 적어 애정을 드러냈다. 재집권 이후 애덤스를 말레이시아 주재 미국대사로 지명하기까지 했다가 철회하기도 했다.

    애덤스는 특사 임명 후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에 "미국의 브랜드 대사로 봉사하며 미국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독립 250주년과 월드컵, 올림픽이 다가오는 만큼 국내외에서 미국의 위대함을 알리기 위해 쉬지 않고 활동할 것"이라고 적었다.

    데이비스 잉글 백악관 대변인은 "애덤스는 미국 우선주의를 대표하는 애국자"라며 "독립 250주년을 기념하는 시점에 미국을 잘 대표해 세계 무대에서 미국의 우수성을 부각하는 데 함께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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