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양정아 기자] 충북지역 소비자들의 체감경기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25일 발표한 '2026년 3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1.4로 전월(114.5)보다 3.1p 하락했다.
다만 기준선(100)을 웃돌아 전반적인 소비심리는 여전히 낙관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지수 하락에는 소비지출전망(-1.9p), 생활형편전망(-0.7p), 향후경기전망(-0.6p)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비지출에 대한 기대가 크게 낮아지며 전체 소비심리를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가계 재정상황 인식에서는 현재생활형편지수는 95로 전월보다 2p 상승했지만 향후 생활형편전망은 99로 3p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과 소비지출전망도 각각 1p, 6p 떨어지며 향후 소비 여력이 위축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도 엇갈렸다.
현재경기판단은 93으로 전월과 같았지만 향후경기전망은 96으로 5p 하락했다.
반면 취업기회전망은 4p 상승한 92를 기록했고 금리수준전망은 110으로 11p 급등했다.
자산 관련 지표에서는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가 크게 꺾였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98로 한 달 새 14p 급락하며 기준선을 밑돌았다.
물가수준전망은 136으로 3p 하락했고 임금수준전망은 124로 전월과 동일했다.
가계저축은 소폭 개선된 반면 부채 인식은 다소 완화됐다.
현재가계저축과 저축전망은 각각 1p 상승했으며 현재가계부채와 부채전망은 각각 2p, 6p 하락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청주·충주·제천 등 3개 도시 400가구(응답 361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소비지출·경기전망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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