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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강화에 고려의 혼을 담다"... 국립강화고려박물관 유치 향한 '범군민' 닻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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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팍스경제TV

    강화군은 국립강화고려박물관 유치 추진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사진=강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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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군은 국립강화고려박물관 유치 추진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사진=강화군]

    [강화=팍스경제TV] 강화군이 고려 시대의 찬란한 역사를 재조명하고 이를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이와관련 강화군은 최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국립강화고려박물관 유치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박물관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추진위원회는 학계 전문가부터 지역 사회 인사들까지 폭넓게 구성됐는데요. 이들은 앞으로 국립박물관 유치의 당위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정부 부처를 설득하기 위한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사실 강화도는 고려가 몽골의 침략에 맞서 39년 동안 수도 역할을 했던 '강도(江都)'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려 역사를 체계적으로 보여줄 국립 시설이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추진위는 이번 유치 활동을 통해 강화가 가진 독보적인 고려 역사 콘텐츠를 선점하고, 흩어져 있는 유물들을 한곳에 모으는 '역사적 거점'을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만약 유치가 확정된다면 강화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박물관을 중심으로 한 관광객 유입을 통해 지역 경제에도 상당한 활력이 돌 것으로 기대됩니다.

    군 관계자는 "강화는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릴 만큼 방대한 역사를 품고 있지만, 그 핵심인 고려 시대사를 온전히 담아낼 그릇이 필요하다"며 "군민들의 염원을 하나로 모아 반드시 국립박물관을 유치해 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이제 막 닻을 올린 유치 추진위원회가 어떤 구체적인 성과를 거둘지 지역 사회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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