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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두레이 서밋] 한국에너지공단, '두레이'로 AI 활용 경험 축적..."보안 최우선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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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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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승원 한국에너지공단 팀장이 25일 대전 유성구 DCC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두레이! 커넥트 서밋' 행사에 참석해 '두레이' 사용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임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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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공공기관의 AI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4년 넘게 '두레이'를 사용 중인 곳이 있어 눈길을 끈다.

    서승원 한국에너지공단 팀장은 25일 대전 유성구 DCC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두레이! 커넥트 서밋' 행사에 참석해 '두레이' 사용 사례를 소개했다. '두레이'는 NHN두레이의 AI협업도구다. 기술 발전 흐름에 맞춰 AI 기능을 접목하며 협업툴에서 AI협업툴로 진화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챗GPT의 등장으로 AI 활용이 본격화된 2023년 이전부터 협업툴 형태의 '두레이'를 사용해왔다. 인터넷망에서 '두레이'를 사용하기 시작한 때가 2021년 9월이다. 2023년 5월에는 업무망까지 사용 범위를 넓혔다. 올해 1월부터 구글 제미나이와 챗GPT 모델도 두레이를 통해 쓰고 있다.

    현재 700여명에 달하는 전체 직원 중 4분의 1이 일상 업무에 '두레이'를 활용 중이다. 대리나 주임급 위주의 직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서승원 팀장은 "협업도구를 기반으로 해 2명 이상이 참여하는 업무에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크게 3가지 분야에서 '두레이'를 활용한다. 프로젝트 관리나 진행상황을 추적하는 것이 첫 번째다. 시스템 구축이나 컨설팅 등 용역 관리나 시민단체, 유관기관 등 협업에 사용하는 식이다.

    일상 업무나 요청 사항을 처리하는데도 '두레이'를 쓴다. 주간·월간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임원 보고 관리 등에 활용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또 부서 간 협업이나 정보공유에도 사용 빈도가 높다.

    서승원 팀장은 "명확한 책임 분류나 투명한 진행 상황, 이력 관리, 유연한 분류, 모든 협업 기능과의 연동이 가능하다"며 "하위업무를 생성해 세부적인 진행상황을 관리하고 멤버별 진행상황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AI 기능이 돋보이는 두레이 AI 활용 사례도 전했다. '요약하기'와 '질문하기' 기능을 통해 담당 업무에 대한 궁금증을 즉석에서 해결할 수 있는 점을 핵심으로 거론했다. 드라이브의 AI 활용 사례로는 자료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점을 꼽았다.

    서승원 팀장은 "문서 검색이나 이해에 소요되는 시간을 AI로 획기적으로 줄이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며 "매뉴얼이나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위키에서 활용하거나 핵심 내용을 정리하는 등 메일에서도 AI를 활용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민감한 공공 데이터를 다루는 기관으로서 보안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CSAP 인증 요건을 충족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AI를 고려했다"며 "구독형으로 최신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고 도입 전 파일럿 테스트도 가능해 비용 효율 측면에서도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대전=임경호 기자 lim@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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