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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호주중앙은행(RBA)이 토큰화 도입 여부 논의에서 벗어나 실행 단계로 전환했다.
더블록에 따르면 브래드 존스 부총재는 25일(현지시간) 강연에서 프로젝트 아카시아 결과를 발표하며 토큰화 채택은 '할지 말지(if)'이 아닌 '어떻게(how)'의 문제로 규정했다.
디지털 파이낸스 협동연구센터(DFCRC) 분석에 따르면 토큰화 기술은 호주 경제에 연간 240억 호주달러(167억달러) 규모 효율 개선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새로운 시장이 창출될 경우 그 이상의 성과도 가능하다고 센터 측은 전망했다.
프로젝트 아카시아는 국채, 회사채, 레포, 투자 펀드 등 토큰화 자산을 활용한 20개 사례를 검토했다. 결제는 도매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교환결제계좌 잔액, 스테이블코인, 예금토큰 등 4가지 방식으로 진행됐다.
존스 부총재는 두가지 형태 민간 토큰화 화폐가 서로 다른 역할을 맡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스테이블코인은 규모가 작은 신규 토큰화 시장에서 틈새 역할을 담당하고, 건전성 규제와 중앙은행 유동성 지원을 받는 예금토큰은 대형 시장에서 주도적 역할을 맡는 구조다.
호주중앙은행은 구조적인 문제도 지적했다. 경쟁을 가로막는 네트워크 효과, 법적·규제 불확실성에서 비롯된 위험 회피 성향 등을 주요 걸림돌로 꼽았다.
호주중앙은행은 금융규제협의회(CFR), DFCRC, 업계 참여자들과 협력해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토큰화 자산, 화폐, 결제 시스템 테스트를 위한 디지털 금융시장 인프라 실험 환경을 새로 구축하며, 의회에서 결제서비스업자 라이선스 개혁안이 통과되면 교환결제계좌 접근 정책 검토에도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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