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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5 (수)

    검단 주민 "5호선 원당역 추가해야"…김포 설득 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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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추가 역 유치를 둘러싼 물밑 경쟁이 시작됐는데요.
    검단 주민들은 원당역 추가를 강하게 주장하고 있지만 이를 반대하는 김포시 설득이 난관입니다.
    이상호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서울 지하철 5호선김포·검단 연장 사업.

    이 과정에서 역 한 곳을 추가할 여지가 생기면서 노선안에 대한 관심에 불이 붙었습니다.

    인천 지역에서는 예타 대상에서 빠졌던 원당역 추가가 최대 목표로 꼽힙니다.

    인천시가 원당역을 제안했지만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중재안에 포함되지 못하면서 논란이 컸었습니다.

    주민들은 균형 발전을 위해 교통 소외지역인 원당지구에도 5호선이 연장돼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국토부 중재안 노선은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아파트와 학교, 군부대 밑을 지나가고 있어 안전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주경숙 / 검단시민연합 공동대표: 대광위에서 조정안을 그릴 때 이 현장을 나와보지도 않고 그냥 탁상행정으로 그려낸 '졸작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스탠딩】
    왕복 10차선인 원당사거리를 따라 공사하면 안전 문제가 줄고 작업이 수월해진다는 장점이 거론됩니다.

    인천시도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연장 노선을 원당사거리 방향으로 조정할 뜻을 밝혔습니다.

    동시에 재원 계획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장철배 / 인천시 교통국장 (지난 10일):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재원조달 계획이 같이 병행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진행을 해야 되는 상황이 되겠습니다.]

    다만, 기본계획은 경기도가 주관하고 김포시는 인천 지역에 역을 추가하는 것에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어 난관이 큰 상황입니다.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하반기 전에 협상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OBS뉴스 이상호입니다.

    <영상취재: 김영길 / 영상편집: 이동호>

    [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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