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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7 (금)

    경주시, 3월 말 목련 봄 여행…대릉원·노서동 고분군·덕봉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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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트로신문사

    경주시는 3월 말, 벚꽃 개화에 앞서 목련과 고분, 전통 공간이 어우러진 봄 산책 코스를 소개했다.

    이 시기 경주는 벚꽃이 본격적으로 피기 전 목련이 먼저 피어나며 봄의 시작을 알리는 시기다.

    고분과 유적을 배경으로 핀 목련은 경주의 도시 경관과 어우러지며 계절의 변화를 보여준다. 벚꽃 절정기보다 비교적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산책과 사진 촬영, 문화유산 탐방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경주시는 봄을 차분하게 즐기기 좋은 장소로 대릉원과 노서동 고분군, 덕봉정사를 제시했다. 세 곳은 모두 3월 하순 목련 개화 시기와 맞물려 경주의 봄 풍경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이다.

    대릉원은 황남동 31-1에 위치한 대표 산책 명소로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천마총을 제외한 구역은 무료로 개방된다. 수십 기의 신라 고분 사이로 목련이 피어나며 완만한 능선과 어우러진 풍경을 만든다. 황리단길, 첨성대, 동궁과월지 등과 가까워 도심 관광과 연계하기도 용이하다.

    노서동 고분군은 노서동 104 일원에 자리하며 상시 무료로 개방된다. 금관총과 서봉총, 호우총 등이 위치해 있고 도심과 맞닿은 개방형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3월 말에는 고분 사이로 목련이 피어나 비교적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봄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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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봉정사는 정자3길 11-6에 위치한 조선시대 유적으로, 전통 건축과 주변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이다. 토함산을 배경으로 마을과 들판이 펼쳐져 있어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롭게 둘러보기 좋다.

    이처럼 3월 말 경주는 벚꽃 개화 직전의 짧은 시기에만 볼 수 있는 봄 풍경을 보여준다. 목련이 피어난 고분 산책길과 전통 공간은 혼잡을 피해 경주의 계절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장소로 꼽힌다.

    경주시 관계자는 "3월 말은 목련과 고분, 전통 공간이 어우러진 차분한 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시기"라며 "경주 곳곳에서 봄의 변화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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