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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7 (금)

    BK C&C, 스트로픽 두 번째 기획전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 How Ghosts Move’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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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한]

    [SWTV 이지한 기자] 문화예술기록 플랫폼 STRAW(스트로)를 운영하는 비케이 씨앤씨는 27일~4월21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소재 컬쳐랜드타워 1층 씨스퀘어에서 큐레이션 프로젝트 ‘스트로픽’의 두 번째 기획전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 How Ghosts Move’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스트로픽’은 STRAW가 주목하는 작가와 전시를 선별해 소개하는 프로젝트로, 참여 작가는 신나경, 오의진, 이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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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들은 조형·영상·설치 등의 매체를 통해 ‘사건’ 이후에도 지속되는 움직임과 흔적을 탐색한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호출된 움직임들이 한 공간 안에서 교차하며, 전시장은 잠시 머무는 무대이자 유령들이 점유하는 유희적 장으로 전환되는 모습으로 구성된다.

    이번 전시는 전시장 중앙에 배치된 ‘버튼’에서 출발한다. 버튼을 누르거나 클릭하는 행위는 오늘날 일상 속에서 특정 장면과 콘텐츠를 작동시키는 주요한 방식으로 자리해 왔다. 전시는 이러한 작동의 순간 이후에 발생하는 시간성과 움직임에 주목하며, 잔존하는 감각과 경험의 층위를 탐구한다.

    전시 기획을 맡은 오웅진은 “우리는 버튼을 통해 어떤 움직임을 촉발하고, 그것을 얼마나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질문하고자 했다”며 “관객이 단순한 작동의 결과를 넘어서 그 이후에도 이어지는 움직임의 지속성과 목소리를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유진 비케이 씨앤씨 큐레이터는 “시각예술로 확장된 이번 전시를 통해 동시대 예술을 경험하는 장이자 자유로운 형상들의 유령이 머무는 공간을 관객들과 공유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스트로픽 전시는 별도의 휴관일 없이 오전 11시~오후 8시 사이 관람할 수 있고, 전시 서문과 참여 작가들의 작가 노트 전문 등 자세한 정보는 STRAW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저작권자ⓒ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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