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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8 (토)

    의료기기정보원, '의료기기 CDM 활용 분석 아이디어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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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희석 기자]
    라포르시안

    [라포르시안]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이하 정보원·원장 이정림)은 의료기기 실사용 정보(Real World Data·RWD)를 활용한 혁신적인 분석 모델 발굴을 위해 '2026 의료기기 공통데이터모델(CDM) 활용 분석 아이디어톤'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료기관마다 상이한 전자의무기록(EMR) 데이터를 표준화한 공통데이터모델(CDM)을 기반으로 의료기기 안전성·유효성을 더 정교하게 분석할 수 있는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의료기관의 실사용 정보를 활용한 의료기기 연구에 관심 있는 기업, 의료진, 연구자, 학생 등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접수는 오는 5월 4일까지 진행된다.

    접수된 제안은 서면·발표 심사를 거쳐 4편의 우수 아이디어가 선정된다. 대상 1팀에는 300만 원, 최우수상 1팀에는 200만 원, 우수상 2팀에는 각각 50만 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되며 시상은 6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수상팀에게는 단순한 시상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연구 지원이 제공된다. 올해 연말까지 서울대병원·고대안암병원·신촌세브란스병원 등 10개 의료기관과 함께 다기관 공동연구를 수행할 기회가 주어지며, 이 과정에서 임상·데이터 분석 전문가가 참여해 연구 설계 고도화와 분석 코드 구현을 밀착 지원한다.

    정보원은 이번 공모를 통해 도출된 분석 결과를 의료기기 부작용의 선제적 감시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상 사례 발생 우려가 높은 의료기기에 대해서는 신속한 대응 조치를 취함으로써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정림 원장은 "이번 아이디어톤은 파편화된 의료 데이터를 가치 있는 정보로 전환해 의료기기 안전관리 체계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임상 현장의 안전 조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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